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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IVE 2018. 08. 16
[8월호] 여름마다 찾아 오는 그것, 다이어트

여름마다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더위, 모기, 장마 그리고 다이어트죠! 올해도 어김 없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3일에 한 번씩 다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 STian 중에 그 살과의 전쟁에서 당당히 승리하여 건강까지 챙긴 다이어터 분들이 있다고 하여 만나봤습니다!

 

[ST다이어트 대회 수상자 근황 인터뷰]

이미 작년 ST다이어트 대회를 통해 다이어트를 인정 받은 분들이 있습니다.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연락을 해보았지만, 한 분을 제외하고 요요에 시달리고 계셨습니다. (눈물) 살아 남은 한 분, 마케팅혁신본부 황승욱님을 만나봤습니다.

 

“운동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 되찾았어요.” – 마케팅혁신본부 황승욱님

▲ 2017년 ST다이어트 대회 ‘누네띠네’ 부문 2등 황승욱님의 모습(왼쪽 두개의 사진). 오른쪽이 현재

 

Q. 작년 다이어트 대회에서 2등을 하셨는데, 팁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황) 탄수화물, 야식, 술을 끊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제가 야식을 엄청 많이 먹었는데,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배달 어플부터 지웠어요. 닭가슴살, 계란, 방울토마토를 챙겨 먹으면서 식단조절을 했고, 운동도 병행했어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식단만 조절해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요.

 

Q. 다이어트 후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황) 작년에 헬스장을 등록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다가 겨울에 많이 쪘었어요. 올해 5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10kg을 뺐어요. 운동을 하다 보니 땀이 나는 체질로 바뀌더라고요. 가장 큰 변화는 운동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거죠. 살이 빠지면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가 좀 달라요. 컨디션도 다르고 몸도 가볍고, 숨도 덜 차요. 덜 먹어도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죠.

 

Q. 다이어트 중인데 회식하면 어떻게 해요?

황) 회식 가서 상추만 씹어 먹었어요. 술을 못 마시니까 탄산수 사서 마셨어요. 날씬한 분이 그러면 유난이다 하겠지만, 저한테는 다들 “너는 그래 탄산수 마셔”라고 도와주시더라고요.

 

Q.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분이나 진행중인 분들께 한마디

황) 어렸을 때는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빠지니까 다이어트를 쉽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해도 아주 조금씩 빠지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빠졌다고 해주면 진짜 동기부여가 많이 되거든요. 다이어트로 건강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장인 인터뷰]

“운동은 의미부여 하지 말고 숨쉬듯이 일주일에 세 번만 해보세요.” – 독서실플랫폼팀 김주혜님

▲ 주혜님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등산이 취미가 됐다고 한다.

 

Q.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작년 4월 부터 시작해서 14kg까지 뺐었어요. 지금 조금 쪘는데 10kg 정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제가 일란성 쌍둥이인데, 언니가 간호사거든요. 제가 ST에 입사하고 살이 엄청 쪘었는데, 언니가 그렇게 살다가는 혈관 막힌다고 해서 경각심을 갖고 있었죠. 그때쯤 필라테스를 하고 있던 스카이에듀 디자인팀원들이 한번 해보라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Q. 식단은 어떻게 조절 하셨어요?

아침에는 계란이나 사과를 간단하게 먹고, 점심엔 언니가 싸준 샐러드 도시락을 먹었어요. 샐러드는 양이 좀 많았어요. 저녁엔 닭가슴살을 먹었고요. 원래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더 많이 마셨어요. 신 과일 말린 걸 물에 넣어서 마시면, 맹물보다 많이 마시기가 좀 더 수월해요. 신게 들어가니까 자극이 돼서 계속 물을 마시게 되더라고요.

 

Q. 주혜님만의 다이어트 팁이 있나요?

다이어트는 장기전이에요. 저는 처음부터 ‘주 3회 운동’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어요. 평일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주말엔 1시간 이상 등산을 했어요. 주말에 일어나서 움직이기 너무 귀찮았지만, ‘운동 안 하면 밥 먹지 않는다’고 스스로 약속을 했어요. 먹으려면 운동을 해야만 하도록 동기부여를 했어요.

 

Q.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뭐였어요?

제가 살쪘을 때 고무줄 바지를 입었었어요. 그게 핏이 안 예뻐서 싫어했는데, 살이 찌니까 어쩔 수 없이 입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안 예쁜 고무줄 바지를 입지 않아도 되는 게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제가 잘 붓는 체질인데, 살이 빠지면서 붓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Q. 다이어트 동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찌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에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마음껏 먹으면 다시 찌게 되잖아요. 운동을 하면서 식습관을 바꾸는 게 정말 중요해요.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을 빼는 등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꿔야 해요. 운동은 일주일에 딱 3번만 꾸준히 해보세요. 진짜 가벼운 몸을 가지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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