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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IVE 2019. 01. 01
[1월호] 이달의 뉴스 Pick, 그림책 테라피 '스텝스'

좋은 책은 엄마들이 알아본다! 키즈스콜레 그림책테라피 ‘스텝스’가 뜬다!

 

요즘 부모와 아이의 ’교감 육아법’ 열풍과 그림책을 읽으면서 긍정적 심리 효과를 불러오는 ‘그림책 테라피북’ 등 책육아에 대한 아빠 엄마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요.

 

이 가운데 ST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선보인 국내 최초 유아 그림책테라피 ‘스텝스(STEPS)’가 출시 한달 만에 12만 권의 판매고를 올리며, 책육아 및 유아 심리학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STian분들께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D

 

‘스텝스’는 에릭슨의 발달이론에 맞춰 유아기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양육과 훈육의 주제들로 구성된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인데요, 아동심리 전문가, 임상 미술 치료사, 그림책 테라피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지요.

 

스텝스의 출발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양육과 훈육을 어떻게 하면 책 육아를 통해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기존 육아책 시장에는 아이 인성동화나 생활동화 같은 육아 서적들이 있긴 했지만 실제 생활에 접목하고 고민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엄마들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스텝스의 개발을 맡았던 키즈사업본부 제품연구실 고지혜님은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실제 육아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기존 책육아를 통해 풀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빠 엄마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라고 기획 당시 목표했던 방향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상담소에 갔었던 경험들도 있었는데 당시 프로그램 비용이 굉장히 비싸서 부담이 됐어요. 하지만 알면 내가 직접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위한 심리상담이나 테라피 프로그램을 책육아에 접목해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라는 고지혜님의 이야기도 스텝스에 고스란히 녹아들게 됩니다.

 

이렇게 키즈사업본부에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책, 국내 최초의 유아 심리 그림책테라피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테라피가 학문으로까지 정립되어 있는 일본에서 그림책테라피를 전공한 외부 기획자와 함께 협업했는데요, 당시 외부 기획자마저도 ‘따로 출판사를 차려 그림책테라피 사업을 할 걸 그랬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시장성이 있겠다고 판단한 아이템이었다고 해요.

 

그림책 테라피스트 등 전문가들과의 회의를 통해 도출한 콘텐츠들이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테라피스트 분들은 실제 프로그램들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긴 했지만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책에 넣을 수 있는 스토리로 연결해 발전시키기까지가 매우 어려웠다고 해요. 그리고 양육과 훈육을 주제로 한 내용들이 너무 학습지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외국 작가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설득하는 것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길지 않은 개발 기간 동안 키즈사업본부 부서원들이 모두 큰 고생을 한 끝에, 드디어 ‘스텝스’는 지난 11월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D

 

스텝스는 아이책 40권, 부모책 40권 등 총 91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육아와 관련된 40가지의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3단계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음 읽기(1단계)’부터 ‘놀이와 표현(2단계)’ 그리고 ‘실천과 칭찬(3단계)’까지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해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했고, 마지막으로 양육환경을 점검하고 칭찬 테라피북과 스티커로 아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칭찬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가 있는 STian분들도 ‘스텝스’를 접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유아기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테라피 활동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 하며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각종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스텝스’를 경험한 육아맘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스텝스는 아이의 마음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유아 서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즈사업본부의 반응은 어떨까요? 스텝스의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예상을 했을까요? 키즈사업본부 마케팅팀 남은우님은 “스텝스가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책이 좋고 특별하다는 인식들이 엄마 아빠들 사이에서 생기고 있어서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키즈사업본부에서는 스텝스를 통해 아이의 성장단계별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술, 놀이, 그림책 등을 테라피와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유아 심리 그림책테라피 서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스텝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STian 여러분들도 키즈스콜레의 그림책테라피 ‘스텝스’ 주변에 소문 많이 내주실 거죠? ^^ 앞으로도 ‘스텝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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