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T Unitas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합니다.

Press 2020. 04. 19
에스티유니타스, 근무환경·사내문화 '싹' 바꾼다

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은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20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1000명 이상으로 50배 넘게 증가하면서 근무환경과 사내문화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19일 에스티유니타스는 이달 7일부터 기존 업계 관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근무환경 개선안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9 to 6' 정시 출퇴근 등 보수적인 사내문화가 대부분인 교육업계에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내부적으로도 2018년 '자율 출퇴근제'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근무시간을 개인별 업무 특성 등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주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통 근무시간과 주 40시간 근무만 준수하면 된다.

이번에 더해진 근무혁신안은 △PC 셧다운 △야간·휴일근로 폐지 △부서장 재량 근무오프제 등이다. PC 셧다운 시스템은 관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오후 8시 이후면 PC가 강제로 종료된다. 전체 근무시간도 최대 주 45시간을 넘지 않도록 했다. 초과근무가 잦은 부서의 관리자는 벌점 등 패널티를 받는다.

오후 10시 이후 야근·휴일근로는 전면 폐지됐다.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장애 등 긴급상황 및 정기점검 등 일부 경우만 제외된다. 개인 연차휴가와 별도로 부서장이 재량껏 무제한 반일·전일 연차를 부여할 수 있는 '근무 오프제'도 도입됐다. 근무제도는 정기적인 외부 컨설팅과 모니터링으로 시행 여부를 점검하고, 반기 단위 결과보고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략)

 

기사원문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1614541585789